10일 오후 2시 58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함상공원 인근 200m 해상에서 A(41·여)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조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평택해경 삽교호출장소 이용원(33) 경장은 근무복 차림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오후 3시 18분께 A씨를 뭍으로 끌어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장은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해 레스큐 튜브를 지니고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구조한 분의 건강에 이상이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