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소방서는 15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인사 11명으로 구성된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한미림 의원은 지난달 2일 소방서별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도민과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지역별 환경과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 시행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 오는 19일 공포 예정이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소방서의 장·단기 발전 방향 △새로운 정책 시행과 행정 개선 △지역별 재난환경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 발굴 △소방서장이 안건에 부치는 사항 등이다.

위원회의 구성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포함 10명 이상 3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포소방서는 위원 위촉식과 진행한 회의에서 정병일 위원장(김포도시관리공사 이사), 조동선 부위원장(인하대병원 법무팀장)을 선출하고 1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종묵 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소방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위원직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문위원회와 소방서가 협력해 앞으로 보다 나은 소방행정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