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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명시는 18일부터 다중이용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 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등 다중이용 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배달음식점 소비 급증에 따라 중식 배달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진행된다. 시는 3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배달음식점에 머리카락 등 이물 혼입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위생모 착용 등의 기본 위생수칙 준수 △원료의 위생적 관리와 보관 온도 준수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리된 음식과 배달용 포장 용기를 수거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하는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다중이용 음식점과 배달음식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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