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청렴도 3등급에 충격…‘2016 청렴결백 프로젝트’ 본격 가동

 

국민안전처는 '청렴결백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청렴도 3등급을 받아 체면을 구긴 국민안전처는 '깨끗하면 안전하다'는 가치공유를 통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1부서 1청렴과제' 실천을 통해 앞으로 2년 이내에 '청렴도 1등급'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국민안전처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행정부에서 분리돼 국무총리실로 편입, 국가 재난안전정책을 수립하고 총괄 조정기능을 수행한다.

소방ㆍ해경의 집행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으며 타 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규모 인력인력인 1만여명의 공무원이 있으면 예산규모는 3조2000억원에 달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여러 기관이 모여서 탄생한 신설 기관으로 위험요소 또한 많을 수 밖에 없다"며 "모든 부서의 자정 노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효과적인 청렴도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는 각 부서별로 부패취약요소 진단과 대책을 실천하고 감찰부서는 이를 통합관리해 프로젝트 실효성을 높이고 부패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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