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7일
26일 낮 12시 34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불은 2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발생했으며 주민 12명이 구조되고 6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구조된 주민 중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진 주민은 불이 시작된 7층 아파트 세대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으로, 화재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세대에 거주하는 다른 가족들은 화재 발생 당시 집 밖에 있어서 화를 면했다.
소방은 인력 72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14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48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2시 2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은 수십 명이며 관할구청인 동대문구청은 희망자에 한해 피해 주민들에게 인근 숙박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소방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부검으로 숨진 주민의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 행정안전부 소방청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