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에 유포된 아웃백 악성루머. ⓒ 페이스북 캡쳐
▲ 페이스북에 유포된 아웃백 악성루머. ⓒ 페이스북 캡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성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웃백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가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과 품질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이 유포돼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단호한 대처와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아웃백은 bhc그룹에 인수된 뒤 메뉴 재료나 레시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치즈스틱이 제공되고 있는 지적에 대해 아웃백은 "최근 세계적으로 감자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다각도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치즈스틱으로 임시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즈스틱의 원가가 기존의 오지치즈 후라이 보다 높기 때문에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원가 절감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은 허위 주장"이라며 "최대한 재고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수급이 원활해지는 대로 즉시 기존 메뉴로 원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움바파스타의 새우가 칵테일 새우로 바뀌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이라고 밝혔다. 아웃백은 인수 전과 동일한 새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뉴나 레시피 변경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베이비 백 립 제조 방식이 그릴에서 전자레인지로 변경됐다는 내용도 터무니없다며 앞으로도 차그릴 조리법을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은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그동안 고객에 대한 아웃백의 모든 노력과 진심이 묵살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며 "아웃백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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