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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안종현 교수팀이 이미지 센서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안종현 교수, 김범진 박사과정, 후앙 안투안 박사과정. ⓒ 연세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가 독특한 광학적 특성을 이용해 인간의 망막을 모사한 스마트 이미지 센서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안종현 교수를 비롯해 김범진, 후앙 안투안(Hoang Anh Tuan)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25일 연세대에 따르면 안종현 교수팀이 개발한 2차원 반도체로 제작된 스마트 이미지 센서는 인간의 눈처럼 밝거나 어두운 주변 환경에 빠르게 적응, 밝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물체를 잘 식별할 수 있다.

개발된 스마트 이미지 센서는 167dB 수준의 넓은 동적 범위를 가져 더 넓은 광도 범위에서 물체 인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안종현 교수는 "이 기술은 이미지 센서의 복잡한 회로와 동작 알고리즘을 간소화할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와 고속 생산조립라인 등에 필요한 고성능 광학 센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사업 지원으로 홍콩이공대 Chai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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