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해양경비안전서에서 사고예방 홍보 및 현장 종사자 업무 점검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제공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번달부터 9월초까지 해양오염예방 특별강조기간을 설정해 전국 18개 해양경비안전서에서 사고예방 홍보활동과 병행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가 연평균 251건 발생했다. 이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54건(61%)으로 가장 높아 현장 종사자들의 부주의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종사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효과적이다.

2015년 인천항 오염사고와 신고위치. 국민안전처 제공

기존의 획일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관할해역별 '해양오염 사고 발생빈도와 신고현황'을 통해 '공간(지역)과 대상(오염원)'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해 점검을 한다.

김형만 국민안전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해양오염 특별강조기간 동안 지역별로 사고 위험성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대상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며, "앞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ㆍ개선해 부주의 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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