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공기업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지난 30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 현판식에서 류정석 울산화력본부장과 김경구 재난안전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김창영)은 지난 30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류정석)가 ‘공간안전인증’ 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의 공간안전인증 획득은 울산지역의 공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 제도다.

평가는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총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는 지난 4월부터 서류와 현장심사를 받았으며 8개월간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류정석 울산화력본부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으로 울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문화 정착과 유해위험성이 최소화되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안전인증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걸쳐 160여곳을 평가해,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100여 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