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자체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대상…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활용

국민안전처는 28일부터 3일간 전 지자체와 중앙부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기능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다. 여름철 태풍과 해양오염, 수질오염, 산불 등 기관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을 선정해 진행한다.

이번 훈련대상은 총 271개 기관으로 245개 전 시ㆍ도와 시ㆍ군ㆍ구,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산림청 등 5개 중앙부처, 한국가스공사, 농어촌공사 등 2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훈련을 통해 부족한 자원을 조회하고 인근 기관에 대한 자원 지원요청ㆍ승인 등 자원동원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재난 발생시 신속한 자재, 장비 투입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윤용선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2014년부터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을 구축해 전 지자체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자원을 관리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민간단체 자원도 통합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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