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업체를 해킹해 얻은 개인정보 106만건으로 6억3000여만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이용 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해커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범행에 가담한 8명도 불구속 입건했다.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증권사, 대부중개 플랫폼, 주식방송 등을 해킹해 얻은 개인정보 106만건으로 6억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증권사를 해킹해 넘겨 받은 개인정보로 36명에게 접근해 투자자문회사
쿠팡이 자사 쇼핑몰 이용자의 개인정보 46만건이 유출돼 다크웹 사이트에 게시된 것을 알고도 이를 두 달 가까이 숨겨 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한겨레는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유출된 개인정보의 출처와 유출 경위,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겨레는 또 "개인정보위는 검토 결과에 따라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확인되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하지만 쿠팡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은
(세이프타임즈 = 임홍철 전문위원·보안전문가) 그들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와도 같다. 그들을 상대하는 적에 맞서서 끊임없이 방법을 찾고 연구하고 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방법을 찾아내고 그에 맞춰 진화한다.평범한 일반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들 대부분은 영리하며, 일반인보다 IT기술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얼핏보면 특별한 직업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 그들 중 많은 수는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거액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들은 '해커'라는 '범죄자'들이다.최근 10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삶이 점점 팍팍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더 팍팍한 상황은 지인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진지도 어언 1년6개월이 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함께 모여 얼굴을 맞대고 단체로 대화를 나누어 본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늘어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해커들의 침해공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상황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해커들은 전 세계의 기업과 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DDoS 공격과 랜섬웨어 공격을 마구 퍼붓고 있다.더해 코로나19로 인한 IT 사용의 증가는 해커들의 공격 기회를 늘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5시간가량 홈페이지 접속이 불통됐다.홈페이지 화면이 하얀색으로 변하고 화면에 해괴한 문자가 쓰였다.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2시쯤 복구됐다.홈페이지가 접속되지 않을 때 홈페이지에는 "안녕하세요. 해커입니다. 협상하려면 여기에 2천만원 입금하세요. 아니면 사이트 전부 해킹 들어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농협 계좌번호와 수신인이 적혔다.아시아문화전당은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것으로 보고 정보당국에 신고했다. 경찰도 수사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