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여름 피서철 코로나19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단위 갯벌 체험객이 늘어나면서 밀물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전국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거나 야간에 해루질 하다 발생한 안전사고가 136건으로 이 가운데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갯벌체험과 해루질 안전사고 136건 가운데 사망 12명 발생했다. 물 때 미확인으로 갯벌 고립 등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며 즐거운 갯벌 체험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지켜야한다.갯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 안면도 바람아래 해변의 야간 출입을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출입금지 구역은 바람아래 해변 일대 갯벌 1.62㎢다. 통제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이 시간에 출입이 적발되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곳에는 물이 빠진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해루질'이 성행하고 있다. 해루질은 주로 밤에 불을 밝혀 불빛을 보고 모여드는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하지만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