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계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주로 3월부터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발생해 동·서해안까지 확산된다. 섭취하면 근육마비, 기억상실,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올해는 조사 정점과 항목을 확대하고 3월에 시작하던 정기조사를 2월로 앞당기는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지난달 표본조사에서 기준치 이하의 독소가 검출됐던 구역에 대해 주 2회 조사한다.패류독소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3~6월은 조사대상을 확대해 1~2주에 한 번씩 조사한다. 독소가 소멸되는 7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