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면접 과정에서 업무와 무관한 장애 등록이나 약 복용 여부를 묻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차별행위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2일 A씨가 경기 화성시를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최근 확정했다.A씨는 2020년 화성시 일반행정 공무원 장애인 구분모집 전형에 지원해 지원자 가운데 유일하게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하지만 2차례 면접시험을 본 뒤 최종 탈락했고 A씨는 첫 면접에서 나온 질문을 문제 삼으며 불합격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면접 과정에서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경기도 인권센터의 화해·조정으로 도 소속 사업소 공무직원들이 휴식권을 보장받게 됐다.24일 경기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A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원들이 불편한 휴게실로 인해 휴식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진정이 지난 6월 접수됐다.진정인들은 이용 인원에 비해 휴게실 공간이 비좁아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 어렵고, 특히 여성 휴게실은 주말에 근무하는 남성 직원들이 옷을 갈아입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휴게실 내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편의물품 내구연한이 경과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사용에 불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