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 개선을 추진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주택 중개보수와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주택 중개보수 요율체계 개선 △개업 공인중개사 법정 중개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명문화 △중개거래 과정에서의 분쟁 발생 최소화 △중개의뢰인 보호장치 강구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 등이다.권익위는 중개보수 요율체계 개선과 관련해 4가지 안을 제시했다.1안은 현재의 5단계 거래금
국민권익위원회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과반이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비싸다고 답변했다.국민권익위는 지난달 2~13일 '주택 중개서비스, 문제점과 개선방안은?'을 주제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53%가 중개료 부담이 과하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설문은 247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공인중개사가 49.8%, 일반 국민이 50.2%다.국민권익위는 이같은 결과를 부동산 매매가와 전세가가 치솟으면서 중개보수도 크게 올라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응답자 가운데 50.5%는 국민주택 규모인 85㎡ 부동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