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연안어선에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한다.3일 해수부에 따르면 어선내 어디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근해어선 2636척에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했다.어업인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연안어선 1만2000척도 무상보급한다.어선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하지만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현재 어선에 소화기 등 소화설비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화재 발생장소와 다른 구역에 있을 때 화재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신속히 화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