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매점에서 불법 영업을 이어간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본사와 점주조합이 서울시에 손해배상금 61억원을 물게 됐다.서울시는 한강공원 매점 시설 이용 계약이 끝난 후에도 1년여간 영업을 이어간 세븐일레븐·미니스톱 컨소시엄 두 곳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각 컨소시엄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와 간이 매점 협의체로 구성됐다.두 컨소시엄은 2016년과 2017년 운영 계약 만료 이후에도 투자 금액을 회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한강 매점에서 무단 영업을 이어 나갔다.이에 시는
편의점 씨유(CU)의 운영사 비지에프(BGF)리테일이 협력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회사가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는지 살펴보는 현장조사를 진행했다.대규모유통업법은 시장지배력이 있는 유통업자가 납품업자 등에 갑질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해 11월 공정위가 발표한 유통분야 거래 관행 실태 조사 결과 CU를 포함한 편의점 업종은 다른 업종 대비 부당반품·판촉 비용 부당전가 등이 발생한 비율이 높았다.공정위 관계자는 "편의
한국은행이 미니스톱, 현대백화점, 이마트24와 추진중인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가 미니스톱을 시작으로 도입했다.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비스는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가맹점에서 현금이나 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QR코드나 현금카드를 이용해 고객의 계좌에 즉시 입금한다.농협, SC, 우리, 신한 등 12개 기관에서 발급한 현금카드를 통해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내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24도 올해 안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편의점 한국미니스톱이 법을 어기면서 물품 공급업자로부터 판매 장려금 수백억원을 받아내는 '갑질'을 했다가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미니스톱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3400만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미니스톱은 2013년 1월~2016년 11월 도시락, 과자, 음료, 주류 등 236개 공급업자와 법정기재 사항이 빠진 연간거래 기본계약을 체결해 판매 장려금 231억원(2914건)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판매 장려금은 소비자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상품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