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시설 10곳 가운데 2곳이 중금속 기준을 초과하는 등 환경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개선 조치를 따르지 않은 시설 18곳의 명단을 공개했다.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 13만곳 가운데 8457곳을 점검한 결과, 15.5%인 1315곳이 위반해 개선 조치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위반한 곳 가운데 학교가 26.7%를 차지했고, 유치원 21.1%, 어린이집 19.3% 순이었다.건축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전체의 96.6%인 1270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기생충알이 검출되거나 금지된 방부재를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