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초등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의 학급교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청구했지만 학급 분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2차 피해를 주장했다.전남경찰청은 지난달 3일 전남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같은반 남학생 2명에게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학교를 통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A군 어머니는 또래보다 발달이 늦은 아들이 지난달 20일부터 쉬는 시간마다 교내 화장실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남학생 2명이 아들의 바지를 내리고 쇠집게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