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 불복해 항소했다.건보공단은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항소심은 상급심 법원인 서울고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재판부는 아직 배당되지 않았다. 건보공단은 흡연으로 추가 부담한 진료비를 물어내라며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33억원의 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청구액은 흡연과 인과성이 큰 3종류의 암 환자들 가운데 20년 동안 하루 1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으로 인한 손실을 배상하라며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500억원대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6년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건보공단은 2014년 4월 14일 흡연 피해로 인해 발생한 환자에게 공단측이 추가 지급한 진료비를 담배 회사들이 537억원을 배상해야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청구액은 흡연과 인과성이 큰 3개의 암(소폐암·편평상피세포암·편평세포암) 환자들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