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있는 한 클럽에서 2층 천장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참가한 미국인 선수 2명 등 외국인 4명도 다쳤다.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오전 2시 29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에서 건물의 2층 복층 구조물이 붕괴했다.이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다. 위층에는 극장 등이 있고, 2층에 있는 클럽에서만 사상자가 발생했다. 클럽은 감성주점으로 운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청은 2층 높이가 바닥에서 2.5m였고 7~8평 크기 였다고 밝혔다.소방청 관계자는 "작은 공간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