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알포세레이트는 치매나 뇌대사관련 질환 관리의 목적으로 승인받은 약제다. 최근 국내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뇌 대사개선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건강보험급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했다. 이같은 시점에서 국내 연구진이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과 뇌졸중 발생 간의 연관성을 밝혔다.15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이경실 교수팀(최슬기 연구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50세 이상 성인 1200만8977명을 10년간 추적·관찰했다.성별과 나이 등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변
서울시보라매병원은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40세 미만 젊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당뇨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만성적인 질환 상태다.현대인의 생할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남성에서 대사증후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을 넘어, 기업의 경영활동과 영향력을 고려한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기업의 건강가치창출활동을 평가하는 건강가치창출지수(Health-Friendly Activity Index, HFAI)와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건강에 기여한 정도를 측정하는 소비자건강기여척도(Contribution Assessment Tool for Con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대병원이 노원 생활치료센터를 연지 닷새 만에 추가로 수도권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를 오픈한다.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 추가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센터 규모는 2인 1실 기준 100실이며, 최대 200여명의 환자가 수용 가능하다.서울대병원은 생활치료센터 운영 경험을 살려 거의 이틀 만에 준비를 마쳤다. 의사 20여명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50명을 파견했다.문진, 검사, 응급 이송체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피우는 집단이 일반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김춘영 전문의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 전자담배와 일반담배(궐련)를 함께 사용하는 흡연자 집단이 일반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담배는 전기로 발생시킨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담배로, 잎을 태우는 과정이 없어 연기와 냄새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한국 성인 남성의 전자담배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