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과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공고는 3번째 사업으로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와 화재알림시설설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전통시장 전소 피해 등으로 안전 수요가 높아진 점에 착안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명시된 설비의 세부규격을 명시했다.기존에는 규격에 대한 규정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방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207)과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207)을 준용한 제품이라고 구체화했
우체국소포(일반택배 분야)와 경동택배·합동택배(기업택배 분야)가 지난해 최고 수준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19개 택배서비스 업체와 우체국소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해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평가는 개인 간(C2C), 기업·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로 나눠 각 사 기초 평가자료와 전문평가단의 평가,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2가지 영역으로 △과정 품질 영역에선 고객 응대의 친절성·적극성 등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와 배달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나섰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라이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연간캠페인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륜차 운전자는 야간주행의 경우 위험대상 관찰이 어렵고 자동차 운전자들은 주행하고 있는 수많은 자동차의 불빛으로 인해 이륜차 운전자의 존재를 파악하기 어렵다.우아한청년들과 노동부는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 61곳의 위치 안내와 야간운행 안전수칙을 알리는 등 한해 동안 라이더의 배달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탄소) 배출량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정부는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고 지난해 주요 4대 부문(전환·산업·건물·수송)에서 전년 대비 1727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데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3.5% 감소했다.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장 가동이 늘었음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한 원인은 원전 가동 확대와 무탄소에너지 전환 정책 등의 효과로 분석된다.정부는 이같은 에너지
한국전력공사가 재난안전통신망을 기반으로 통합 재난 안전 관리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한전은 수평적인 소통 체계 구축으로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맞춤형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이 같은 시스템 도입은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 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의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다.PS(Public Safety)-LTE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 현장 지휘 강화와 재난 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
행정안전부는 금융당국과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8일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진행하는 합동감사는 △대상금고를 20개에서 40개로 확대 △감사인원을 8~9명에서 20명으로 증원 △감사기간을 1주, 5영업일에서 2주, 10영업일로 확대 등을 통해 대폭 강화한다.특히 중점감사대상, 금고 선정 등 합동감사 계획단계부터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가 참여하는 등 전문기관의 역할을 대폭 강화했다.행정부는 감사를 통해 건전성 악화의 주요 요인인 부동산 관련 대출의 관리실태와 내부통제 체계, 대출의
국토교통부는 벤츠,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벤츠 E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친환경·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산불 피해지역을 '탄소상쇄 숲'으로 탈바꿈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전국 LH 본·지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4곳(경남 고성군·김해시·충남 금산군·대구 남구)에 8200여 그루 식재를 완료했다. 이는 연간 16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내는 수준이다.LH는 지난 2022년부터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의 빠른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탄소상쇄 숲'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지난 2022년에는
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시행했다. 간담회에는 식품매장 업계, 냉장고 도어 제조사, 한국 편의점 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선 2023년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실적 공유, 편의점 등 업계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올해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각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인근 편의점을 방문해 냉장고 문 달기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전과 산업부는 2023년 대비 50억원
21세기 들어 화석 연료, 플라스틱 등의 남용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재앙이 현실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환경·사회·거버넌스)이 중요한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ESG 경영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대기업군의 재무성과를 나타내는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수익률(PER)을 최초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안창현 미국 캐롤라인대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 출판, 발표한 미국 캐롤라인대(Caroline University USA) 경영학 박사논문 '기업의 ESG 활동이 브랜드 자산에 미
사교육 카르텔 수사 중이던 남구준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대형 입시학원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논란이 되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남구준 전 본부장을 3년 임기 사외이사로 선임했다.현행법상 4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 후 3년간 취업 심사 대상 기관으로 취업하는 경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남 전 본부장이 취업 후 경찰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적다며 사외이사 선임을 승인했다.현재 메가스터디는 강사들이 수능 출제위원 경력이 있는 교사들에
현대모비스가 4일 카드 형태의 버튼형 스마트키를 출시했다.출시된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기존 스마트키 기능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카드 형태로 만들어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앞서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카드키는 현대자동차 고성능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인 N 퍼포먼스 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카드 후면 디자인도 다양한 질감과 패턴으로 변경할 수 있다.현대차 아이오닉5 N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버튼형 카드 스마트키는 기존 스마트
네이버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5개 상품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4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CSAP는 국가와 공공기관에 안전성,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 제도다.CSAP SaaS 인증은 표준등급과 간편등급 두 가지로 나뉜다.통제항목이 31개인 간편등급에 비해 표준등급은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다.전자 결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모색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4일 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사례 중심 노하우를 제공했다.세미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오케스트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세미나 주요내용은 △디지털 전환(DX)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사이트·트렌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미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소프트웨어 구축과 관리방법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사
스파온에어와 아워홈이 위탁운영 약속과 관련해 마찰을 빚고 있다.4일 스파온에어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지난해 말 식음료 운영 사업권을 새롭게 따낸 식품회사 아워홈이 위탁운영 약속을 해놓고 돌연 입찰을 통보하며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서 목욕탕과 외투보관 서비스, 구두·가방을 수선하는 스파온에어 측은 아워홈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식음료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후 태도가 돌변했다고 지적했다.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식음료와 상업 시설을 대기업에 맡기고, 해당 대기업
카드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대금 상환을 면제해주는 채무면제·유예서비스(DCDS) 수수료로 카드사들이 9000억원 가량의 수입을 벌어들인 사실이 확인됐다.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 KB국민 등 카드사 7곳은 2017년부터 7년동안 DCDS로 9010억원의 수수료를 받았다.DCDS는 가입자가 일정 수수료를 내면 사망, 질병 등으로 대금 상환이 어려워질 때 채무를 면제하거나 유예해주는 보험 개념의 상품이다.서비스 가입자들은 매월 카드 채무액의 최대 0.5%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집계한 결과, 최근 5개년 같은 시기 대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2019년 1차 시행 이후 최저농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으로 동풍과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대수 감소 등을 꼽았다.시 관계자는 "같은 기간 미세먼지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선 한층 더 맑은 서울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불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딸의 사업자 대출금 11억원 전액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일부터 양 후보 딸의 대출 적합성 여부를 검사 중인 새마을금고는 4일 대출금이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됐다고 판단해 해당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회수할 것을 지시했다. 양 후보는 2021년 4월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은 뒤 대출금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생긴 빚을 갚는 데 사용해 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업자
네이버가 현재 5개인 사내독립기업(CIC)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3일 네이버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신규 서비스인 치지직과 밴드, 뮤직 서비스 등은 독립 성장이 가능하도록 셀(Cell) 조직으로 따로 운영한다.조직 개편은 인공지능(AI)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핵심 영역인 광고, 쇼핑, 지역의 비즈니스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달 말 연임이 확정된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가 일주일 만에 경질됐다.신세계 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와 영업본부장, 영업 담당을 교체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정용진 회장 승진 이후 진행한 첫 번째 인사는 지난해 11월 경영전략실 개편 후 도입한 최고경영자(CEO) 수시 인사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실적 부진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지난해 영업손실만 1878억원에 달했다.허병훈 내정자는 그룹 재무 관리를 총괄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