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9874억원이 사업비로 책정됐다.사업은 2015년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제안해 2019년 민자적격성조사를 거쳐 2020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동부간선도로
국토교통부가 5대 시중은행과 전세사기 피해 방지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한국부동산원과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은 '전세사기 예방·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기존 우리은행과의 시법사업에 더불어 4개 은행이 참여해 5대 은행과 사업을 이어간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심사할 때 주택에 부여된 확정일자 정보를 확인하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감안해 대출을 내준다.전입신고 다음날 0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하기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감정평가사들에게 징계가 내려진다.국토교통부는 감정평가관리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세사기 관련 과다감정평가서를 발행한 감정평가사 3인에게 징계처분.행정지도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징계를 받은 감정평가사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 등 9건의 담보목적 감정평가서를 작성·발급했다.그는 동일 단지내에 유사한 거래사례가 존재함에도 이를 배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고액의 거래사례를 선정해 대상 물건들의 감정평가액을 높이는 등의 사실이 확인돼 '업무정지 2년'을 처분받았
2017년 준공된 서울시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외벽에서 균열이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당 아파트 건물이 흔들리고 대리석 등이 떨어져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구청, 구조기술 전문가 3명(시·구청·시공사), 시공사 관계자들은 입주민들과 다음날 새벽까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조사 결과 파손된 부분은 아파트 발코니 쪽 기둥으로 설계도면상 하중을 받지 않는 비내력벽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건물 하중을 분산시키는 '잭서포트' 1
다인건설이 공정거래원회로부터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제재 처분을 받았다.공정위는 19개 수급 사업자에게 62억원의 하도급 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다인건설에 대금과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다인건설은 '로얄팰리스'라는 브랜드명으로 오피스텔 등 주상복합건물 등을 시공하는 회사로 2021년 1월 자본금 미달로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이 말소돼 현재는 기존 건설현장의 잔여공사만 하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다인건설은 17개 수급사업자에게 25건의 건설공사를 위탁한 후, 2017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건설공사의 목적물
대우건설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백정완 사장이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4일 이라크 알포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해 국내기업의 진출 확대방안과 대우건설·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 등의 K-컨소시엄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K-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이라크측의 요청을 받아 대한민국의 대형 항만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이라크에 전수할 목적으로 민관 합동으로 공동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은 시공하고 있는 알포항 하부·연관 인프라 공사와 더불어 첫 터미널 5선석 건
삼표산업이 균열을 스스로 치유하는 '자기치유 콘크리트'를 개발했다.삼표산업은 성균관대 자기치유센터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저수축(수축저감형)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일반적인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는 외부 균열 등의 문제를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자기치유 콘크리트는 스스로 균열을 치유해 내구성이 강화돼 보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삼표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현대건설과 가야건설 등은 5곳의 현장에 자기치유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균열과 치유 성능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이버 주택전시관 플랫폼 'SH 메타 서울(SH Meta Seoul)'을 공식 서비스화한다.SH공사는 비대면의 일상화와 메타버스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SH 메타 서울은 SH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전시관 별로 사용 가이드를 제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사이버 주택전시관은 주택전시관, 표준평면관, 백년주택관 등 3개의 관으로 구성됐다.주택전시관은 SH공사가 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제1차 노사협의회를 진했다고 14일 밝혔다.노사협의회는 사측 대표로 김태곤 원장 등 임원과 소관실장, 노측 대표로 송명선 노조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급제 도입 일정·유연근무제 활성화 방안·연차저축제 등 임직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을 중심으로 논의했다.노사는 큰 틀에서 직무급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검사원 직무기술서 개발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김태곤 안전관리원장은 "신뢰와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겠다"며 "안전관리
앞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고의로 과도하게 저속 운행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작업을 거부하면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성실의무에 위반돼 면허가 정지될 수 있다.13일 국토교통부는 국가기술자격법상의 처분요건 중 하나인 '성실한 업무수행'의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마련했다.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과도한 작업지연 등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불성실 업무 유형은 15개다.주요 내용은 △평소보다 의도적으로 작업을 늦춰서 후속공정 지연 등의 차질 유발 △현장에서 정한 작업개시 시간까지
쌍용건설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한국 신사옥(뉴 캠퍼스) 공사를 2000억원에 수주했다.쌍용건설은 경기도 화성에 ASML 뉴 캠퍼스 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 화성시 송동 동탄2지구 동탄JC 인근에 위치할 ASML 한국 뉴 캠퍼스는 지하 4층~지상 11층 2개동 연면적 7만4418㎡ 규모로 업무와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ASML은 지난해 11월 기공식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센터, 재제조 센터,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이 포함된 캠퍼스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이
대우건설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UAM 해외진출 지원 협약 관련 서명식을 체결했다.대우건설은 KIND와 해외 UAM 시장 진출 관련 정보수집과 발간, UAM 유망 프로젝트 조사 발굴과 개발 등 상호 간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서명식 내용에는 대우건설의 거점 국가 내에서 대우건설과 KIND가 공동으로 UAM 관련 신사업 발굴하는 것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해 대우건설은 UAM사업을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까지 뻗어나갈 계획이다.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대우건설의 인프라시설 관련 역량과 KIND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Aramco)의 국내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로 TC2C 기술이 최초로 도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를 비롯한 대단위 설비를 통해 폴리에틸렌(PE)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현대건설은 이 프로젝트의 주간
대우건설이 원전사업을 잇따라 준공하며 원자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전남도 영광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다음달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를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또 '월성 1호기 해체공사와 공정설계'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해체공사 설계와 공용설비, 인접호기의 안전운영을 고려한 최적의 해체 공정을 설계하는 용역이다.특히 월성1호기는 세계 최초로 해체 예정인 캐나다형 중수로(CANDU)형 원전으로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중수로 해체사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집계된 부동산 허위신고 5건 가운데 1건이 강남구에서 발생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서울 부동산 허위신고는 583건, 강남구는 17.7%인 103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강남구에 부과된 과태료는 138억3000만원 가운데 37억7000만원으로 드러났다.부동산 허위신고는 시세조작, 대출한도 상향 등을 목적으로 실제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지연신고 등 계약일자를 거짓으로 신고하는 사례를 뜻한다.강남구에 이어 동작구가 62건, 서대문구 43건, 강서구 43건 등이 뒤를
화재와 누수를 막는 외장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종합 건축자재 기업 광스틸의 메탈 패널 제품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를 통과했다. 지난해 건축물 외장재의 화재안전 성능 테스트가 대폭 강화된 이후로 실물모형시험을 통과한 첫 사례다.한층 까다로워진 화재안전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은 국내 기업 광스틸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이다 메탈패널은 샌드위치 패널과 흔히 사용되는 외장재로 앞·뒷면과 사면테두리가 불연재로 구성돼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다.이미 시장에선 스피드블록
대우건설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예비준공확인서(PAC)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예비준공확인서는 발주처에서 모든 공사가 마무리됐음을 승인할 때 발급하는 증명서다.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준공에 대해서 2012년 말부터 2014년까지 알제리에서 발주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내 6개 기업 8개 현장의 발전소 건설공사 중 가장 먼저 PAC를 접수한 것에 의미가 있다.해당 사업은 2012년 말 공사를 시작했지만 발주처가 공급하는 토목공사와 건축공사가 지연됐고 이후 코로나19까지 영향을 끼쳐
태영건설이 올해 대규모 자금을 계속해서 마련하며 한층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태영건설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국투자증권과 2800억원 규모의 금융조달 상품인 '태영건설·한국투자증권 투자 파트너십 Project'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 펀드는 태영건설이 800억원, 한국투자증권이 2000억원을 납입했고 태영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PF 사업들에 자금을 조달해 한층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발판으로서 활용된다.태영건설은 이 펀드 조성 외에도 꾸준히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 강화에 나서고
SK에코플랜트가 해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를 통해 북미시장 전기·전자폐기물(E-Waste)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기·전자폐기물과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3700여㎡ 규모의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전용 공장 준공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라스베이거스 공장은 시애틀, 애틀랜타, 프레드릭스버그에 이은 테스(TES-USA)의 4번째 미국 거점이다. 스마트폰, PC 같은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임원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자의 소명의식과 청렴 리더쉽을 주제로 진행됐다.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 부패방지, 청렴에 대한 외부 교육과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공유와 향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구성됐다.김태곤 안전관리원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관리원은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 기강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