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지난해 5명의 사망자가 나온 롯데건설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뽑았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024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열었다.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은 산재 사망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처벌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 자료를 보면 롯데건설은 지난해 하청노동자 5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롯데건설 외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화·현대건설, 3명의 사망자가 나온 DL이앤씨·중흥토건·현대삼호중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체결한 자동차업계 상생협약이 노동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현대차·기아, 10개 협력사와 원·하청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협약으로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협력사의 노동조건 개선 △원·하청 공동어린이집 신설 △협력사 장기근속 지원금 △산업전환 관련 교육·컨설팅 확대 등을 추진한다.하지만 노동자들은 상생협약엔 노동자들이 빠졌고 정부가 원하청 고용·임금 격차 해소를 기업 자율에 맡겼다며 협약을 비판했다.이어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성명을 내 120억원으로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10:00 국립대전현충원)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15:00 정부서울청사)고 노재봉 전 국무총리 빈소 조문(17:00 서울 서초구)▲ 국민의힘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7주년 기념식(14:00 국회도서관 421호)▲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홍익표 원내대표, 4·27 판문점선언 6주년 기념식 및 정책토
부산항만공사(BPA)가 북항 재개발사업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에 나섰다.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합동점검은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지도·관리해 현장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선제 대응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점검 대상 현장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경공사와 유지관리공사 등 4곳이다.BPA는 점검에서 △사업장 위험성평가 진행 여부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 사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전남 진도 조도대교 보수 공사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진도군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를 받는다.23일 전남소방본부와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쯤 진도 조도면 조도대교 상판에서 A씨(31)가 15m 아래로 떨어졌다.온몸을 심하게 다친 A씨는 119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진도군이 발주한 조도대교 상판 교체 공사를 위해 투입됐다. 발판 설치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와 작업했던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발주처인 진도군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선거 공고를 내며 기간제 노동자 출마 제한 논란에 휩싸였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근로자위원·근로자대표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쿠팡풀필먼트 전체 노동자의 70%가 기간제(일용직·계약직) 노동자임에도 선거 출마 자격이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직원이자 3년 이내 근로계약 종료가 예정된 노동자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기간제 노동자의 출
현대제철이 7명의 사상자를 낸 유해물질 중독 추정 사고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노동 당국에 입건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월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고의 책임자인 현대제철 인천 공장장 A씨와 법인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A씨와 현대제철은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장장으로서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책임자'라고 당국은 판단했다.중부고용청은 지난 2월 폐수 처리 수조에서 유해 물질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 발생 직후 인천공장을 집중 감독해 246건의 산업안
검찰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파괴 의혹과 관련해 허영인 회장과 전현직 임원들을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SPC와 계열사 피비파트너즈 전현직 임원 16명, 피비파트너즈 법인도 불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허 회장의 지시로 노조 와해 작업을 벌인 황재복 대표이사는 지난달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업의 총수가 기소된 것은 이례적으로 검찰은 허 회장이 노조 와해 행위에 직접 관여하고 주도했다고 판단했다.검찰에
경기 수원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숨졌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에서 직원 A(51)씨가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다가 롤러에 끼여 사망했다.A씨가 작업을 할 당시 롤러는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키고,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5톤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1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쯤 남동구 논현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3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트럭에 치였다.두 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9일 A씨는 끝내 숨졌고 B씨는 현재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60대 남성 운전자가 공사장 경사로에 사이드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트럭을 주차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차량이 밀려나자 다시 세우려 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조사로 운전자를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하청노동자 1명이 낙하물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전 대표 A씨가 재판을 받게 됐다.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형사2부(최성수 부장검사)는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대우조선해양 전 조선소장 B씨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하청업체 대표 C씨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같이 재판에 넘겨졌다.2022년 3월 25일 대우조선해양 거제사업장에서 타워크레인 승강기 와이어로프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에서 휴대폰 제조를 맡았던 21살 노동자가 백혈병에 걸려 산업재해를 신청했다.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등 48개 단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업체 삼성이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해당 노동자는 특성화고 3학년이었던 2021년 10월 경북 구미의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케이엠텍에서 일을 시작했다. 2022년 1월부터 영진전문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제도를 통해 일을 이어갔다.반올림에 따르면 노동자는 납땜이 된 휴대폰 기판 위에 플라스틱 부품을 수작업으로 하루 20
▲ 인천 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16일 인천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표창 수여식은 계양구 계산동에서 자영업을 하며 지난해 3월 화재가 산으로 번지는 것을 목격하고 분말소화기 5개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이어 5월에는 변압기에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활용해 진압한 시민을 모범선행시민 표창했다. 강성응 서장은 "표창 수여자의 선행이 계양구민의 재산을 지키고 소방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계양소방서
고용노동부는 세아베스틸 전북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엄중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16일 사고는 재해자가 소음기 배관 하부에서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절단돼 떨어지는 소음기 배관(0.5톤)에 깔리면서 발생했다.노동부는 세아베스틸에서 중대재해 발생 즉시 해당 작업 등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안전보건공단과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또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감독과 안전진단명령을 통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세아베스틸에서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4
폭우로 인한 홍수로 인해 오만 전역에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오만 정부는 무산담, 알 부라이미, 알 다히라, 알 다흘리야 등 5개 주의 공공·민간 부문 노동자의 업무를 중단하도록 16일 지시했다.오만 정부는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은 허용했다.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OCHA) 발표에 따르면 오만 당국은 악천후로 인해 무스카트를 포함한 6개 주의 모든 학교를 휴교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오만 당국은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오만 정부 관계자는 "천둥 번개가 치는 동안 주의를 기울이고, 저지대를 피하고, 항해를 자제할 것을
세아베스틸 전북 군산 공장에서 또 인명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노동자 A씨(64)가 그라인더 작업 도중 절단된 파이프에 맞아 쓰러졌다.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세아베스틸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해당 사업장에선 2022년과 2023년에만 노동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삼성물산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노동자들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 3월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30만1355건(누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로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작업중지권 행사는 2021년 8224건, 2022년 4만4455건, 지난해 24만8676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1일 기준으로는 평균 270건, 5분
■ 분야별▲ 국무총리주례회동(12:00 용산 대통령실)▲ 국민의힘윤재옥 원내대표,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10:00 국회 본관 239호)▲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당 대표회의실)▲ 녹색정의당김준우·김찬휘 상임대표, 녹색정의당 상무위원회(09:30 본관 223호)[외교안보]▲ 국방부, 주유엔 미국대사 접견(13:30)▲ 국방부, 국방 민원봉사상 시상식(14:00)▲ 강정애 보훈부 장관, 자생의료재단과 의료·생활 지원 업무협약식(10:00 자생메디바이오센터)▲ 통일부, 반기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