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와 가사노동자협회가 8회 국제가사노동의 날을 맞아 1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사근로자법 제정을 촉구했다.한국YWCA연합회와 한국가사노동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과 국제노동기구에서 정한 가사노동자협약 비준을 따르라고 요구했다.한영수 YMCA연합회 회장은 "19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된 이후 66년째 가사노동자는 노동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2010년부터 가사노동자 보호입법이 제안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며 "2017년 서형수, 이정미 의원이 발의하고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를 했지만 2년째 표류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맞아 16일 노동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전국가정관리사협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사노동자 존중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협회는 "파출부 대신 가정관리사로 불러달라는 인식개선 운동 등을 통해 가사노동자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가사노동자는 당당한 노동자"라고 강조했다.한국가사노동자협회는 오는 18일 한국YWCA연합회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