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공항시설에 대한 본격 안전점검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4개 공항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전국 공항의 여객터미널, 급유시설, 공항 내 공사 현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국토교통부, 소방·건축·토목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한다.국가핵심기반 지정시설로 관리되는 김포·제주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은 화재 발생시 여객터미널 피해, 태풍·호우·지진으로 인한
한국전력공사가 협력사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나선다. 한전은 공사와 계약을 맺은 25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 기관을 매년 선발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올리고 산업재해를 예방한다고 26일 밝혔다.한전은 지난 15일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7곳(대상전력·가보기전·우림전기·GS네오텍·대일코리아·중흥토건·동양)에 상을 수여했으며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8개사는 안전제재를 감면할 계획이다.한전은 안전관리와 산재 예방에 적극 노력하는 협력사를 선정해 실질적인 보상을 지속 확대한다.이준호
환경부가 카카오와 손잡고 탄소 발생 줄이기에 나선다. 환경부는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카카오 직원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탄소중립 포인트제란 텀블러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1인당 연 최대 7만원의 현금성 포인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가 국가 소득에 따라 식품 당분 함량에 차이를 둬 차별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스위스 시민단체 공공의 눈(PE)과 국제어린이식품행동네트워크(IBFAN)는 네슬레가 저소득 국가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판 반면 유럽 시장에는 당이 훨씬 적거나 들어가지 않은 식품을 팔아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PE와 IBFAN는 네슬레 제품 세렐락 시리얼과 니도 분유를 예로 유럽시장과 중·저소득 국가에 판매한 제품의 첨가당 함유량을 비교했다.네슬레는 중·저소득 국가에 파는 세렐락 1인분에 평균 4g의 첨가
네이버 지식iN이 변화하는 사용자 트렌드에 맞춰 24일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22주년을 맞은 네이버 지식iN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서비스에서 다양한 관심사와 이슈를 중심으로 의견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식 커뮤니티로 발돋움 한다.네이버는 지난 24일 지식iN 사용자들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더 많은 사용자가 답변 생산 활동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질문 마감 기능 종료 △여러 개의 답변 멀티 채택 △무제한 추가 질문과 추가 답변 △답변 투표
합판 목재를 사용하고도 고급 원목 소재 안마의자인 것처럼 광고했던 세라젬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세라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세라젬은 파우제 디코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목재가 들어간 부분을 고급 원목 소재인 것처럼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의자에 사용된 목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호두나무 무늬목과 합판을 접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라젬은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 월넛 사용'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이 소재를 오인할 수 있게 광고했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과학을 주제로 개최된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 행사에선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소통 마당(과학편)은 3부로 진행됐다.1부와 2부에선 식
■ 분야별[정치]▲ 대통령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11:00 용산 대통령실)대통령비서실장(정진석) 및 정무수석비서관(홍철호) 임명장 수여식(15:3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창원 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10:30 창원컨벤션센터)▲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 녹색정의당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2주년 창립대회(14:00 서울시청 동편)▲ 개혁신당이준석 당 대표·양향자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17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10년 동안 임원 구성과 관련해 상임감사위원 70%가 친정권 또는 대통령 측근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기후솔루션과 경제개혁연구소는 해당 공기업 이사진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분석한 에너지 공기업 지배구조 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분석 결과 2013년부터 10년 동안 한전과 가스공사의 상임감사위원의 70%가 당시 대통령 대선캠프 참여, 여당 후보로 총선·지방선거 출마시도 등의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정희, 최영호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2020년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공천
한국서부발전이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서부발전은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전력품질과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제조품질, 환경경영 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에게 상을 수여한다.서부발전은 발전공기업 가운데 2년 연속으로 가장 낮은 고장 정지율을 기록하는 등 전력 생산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제조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하는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LG생활건강은 올해 전국 164개 초·중학교에서 2400회의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토론과 발표, 미션 수행, 감정 젠가, 팀 빌딩 게임 등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능동적인 수업 방식을 채택했다.LG생활건강은 대한적십자사, 서울경찰청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경기임팩트 맞손토크 간담회를 가졌다.김 지사는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 탄생 행사에 이어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과 만나 대한민국 경제위기 돌파구가 사회적경제기업에 있다며 기업들의 성공을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1호 투자기업의 주인공인 김강 캥스터즈 대표, 임정훈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부사장, 유자인 엠와이소셜컴퍼니 부대표를 비롯해 청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임팩트 유니콘기업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
대한민국의정회 창립준비위원회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진행했다.의정회는 ESG 가치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았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v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선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로 꼽힌다.이날 창립대회에는 유경현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전 헌정회 회장), 김홍걸·서영교·윤건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봉구·조재환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의정회는 전국 지방의원 출신과 환경감시운동 시민단체들이 모
충북 충주시는 17일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로 1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며 소비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가장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행사로 평가받는다.시는 권역별 맞춤형
LG생활건강이 차별적 고객가치를 누리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시작했다.LG생활건강이 오는 21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원래 레드위크(Red Week)로 불렸던 이 행사는 올해 LG그룹 창립 77주년을 맞아 엘지럭키페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페스타에선 뷰티 브랜드 가운데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을 최대 7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 등 CNP 베스트 제품을 1+1 혜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이륜차 실습 안전교육을 진행한다.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이륜차 안전점검 불량과 기능 고장 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론교육과 더불어 배달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배달파트너 본인 소유의 이륜차로 진행되는 실습교육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전문 교육관과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운행 전 셀프 점검 요령 △타이어·배터리 소모품 교체 주기와 관리 방법 △엔진·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주요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는 스탠퍼드대, 조지아 공과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자연어처리, 대형언어모델, 비전 등 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서울 동작구가 주거 취약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해결에 나섰다.구는 산하 출자 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을 활용한 제1호 공헌 사업을 통해 임대료 1만원짜리 청년 주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는 동작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출자기업으로, 핵심 정책인 도시 정비 지원과 청·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이에 설립 이래 최초로 수익금을 구민의 복리 증진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실현 등으로 환원하기 위해 동작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정기탁 형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식약처는 15일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 지원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창업 관련 아이디어, 웹·앱 서비스 개발과 분석 관련 식품영양부문, 의약품생애주기부문으로 나눠진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아이디어에 가산점을 부여한다.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들에겐 1100만원 규모 상금과 식약처장상이 수여된
"인간의 본질은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공동체 안에 있는 것이다."독일의 철학자 포이어바흐(L. A. Feuerbach)는 인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이 말처럼 인간이 인간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어떤 물질적 구성 요소보다 한데 모여 생활할 수 있고 공동체 의식을 지니는 게 중요하다.우리는 이 부분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공동체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인간이 나눌 수 있는 공적 이익을 향해 나아간다.공동체 안에서 공존(共存)을 위해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고 그것이 축약된 공동체가 바로 회사이기 때문이다.공동체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