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6개 지자체 '일별 약물 복용 현황' 서비스 제공
2021-01-18 신승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별 약물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는 18일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주요 대상자인 노인, 장애인 등은 다약제 복용 위험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 관리가 필요하다.
서비스는 여러 개의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가 제3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병원·약국에서 최근 3개월 간 약물 복용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올바른 복용 방법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화면은 조제일자 기준의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투약이력 조회'를 보완해 개발됐다.
환자가 일자별로 동시에 복용한 약물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복용일자 기준 정보도 제공한다.
심사평가원은 사업 안내, 프로그램 설치, 조회 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시범사업 지역 8000여개의 요양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