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지역산업진흥' 대통령상 수상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지역혁신성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혁신성장 부문은 지역별 특성화된 산업육성을 위해 지역주도의 성장거점 육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하는 포상이다.
테크노밸리는 이전 공공기관 연계 사업인 건강보험 등재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과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으로 디지털헬스케어산업 고도화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이전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가의 대면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보험등재 관련 비용절감하고 매출 경쟁력이 확보됐다.
시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헬스케어기기의 시장진입 기간 단축 및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헬스케어산업 핵심 거점 역할로 지역혁신 성장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자생적으로 구축된 클러스터로서 전국에 손꼽히는 의료기기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 및 어려운 여건 속에도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기업 관계자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산업진흥 대통령 표창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원주의료기기산업 지원방안을 모색해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국가균형발전위회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포상이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