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도심 곳곳 가을꽃 향기로 물들다

2020-09-10     박흠찬 기자
▲ 충북 충주시 길거리에 가을꽃을 심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도심 곳곳 가을꽃을 조성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직영 꽃묘장에서 키워내 주요 도로변 가로화분과 충주역삼거리와 호암로타리 등 6곳의 테마 화단에 심어 시민들에게 가을날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충주천변 등 5곳의 주요 다리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해 도심 녹지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가로화분과 테마화단은 수시로 물주기, 보식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활착률을 높여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김광수 산림녹지과장은 "꽃거리 조성이 시민들의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절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