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0년 안전산업 박람회 '온라인' 개최

2020-08-21     김주헌 기자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2020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9월23~25일 개최 예정이었던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사전상담 △온라인 전시 △상설전시로 나눠 진행한다.

사전 화상 상담회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하고 온라인 전시관으로 후속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참가 기업과 바이어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안전산업박람회는 비대면∙언택트(Untact) 기술을 최대한 활용했다. 안전기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외에도 다른 온라인 박람회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행안부와 경기도의 안전산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는 '안전한국 ON'과 대한민국 안전기술 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을 '가상 온라인 쇼케이스'로 특색있게 구성했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새로운 플랫폼 도입을 통해 안전산업 발전에 신성장 동력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