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전유성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2020-06-12     오선이 기자
▲ 대전 유성소방서가 익수자 구조를 위한 첨단 드론 항공수색과 구조보트, 잠수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 유성소방서는 12일 오전 10시 유성구 도룡동 둔산대교 갑천부지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상구조 활동에 들어갔다.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8월말까지 카이스트교에서 원촌교에 이르는 5㎞ 구간을 매일 순찰하며 갑천에서 발생하는 수변사고 때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익수자 구조를 위한 첨단 드론 항공수색과 구조보트, 제트스키, 전문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상·수중수색 등 입체적 수난 인명구조훈련이 진행됐다.

김용익 유성소방서장은 "코로나19와 폭염 등으로 갑천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변에 대한 예방과 수난사고 대응력을 높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