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반 '볶음콩가루' 금속성이물 초과 검출
2025-11-21 김미영 기자
뚜레반(대표 노영근)이 만든 두류가공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뚜레반(경기 고양)이 제조·가공한 '볶음콩가루' 제품이 금속성이물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회수 제품은 △포장단위 1㎏ △소비기한 2027년 2월 3일까지 △바코드 8805017210174 등이다.
금속성이물은 식품 제조·가공 과정에서 섞일 수 있는 쇠·철편·알루미늄 조각 등 금속 조각이나 입자를 의미한다.
섭취할 경우 치아나 소화기 손상, 내부 출혈 등 신체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식품 내 허용 기준이 정해져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경기 고양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