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ESG 평가' 7년 연속 통합 'A등급'

2025-11-20     김미영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빙그레는 올해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협력사 ESG 자가진단·컨설팅 지원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7년 연속 우수한 ESG 평가 등급을 유지한 것은 모든 빙그레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라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