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천 '예쁜언니 감바스 올리오' 세균수 초과
2025-11-12 김미영 기자
알천(대표 김상억)이 제조한 간편조리세트에서 세균수 초과 검출로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알천(경기 포천)이 제조하고 '포레스트뉴(서울 영등포)'가 판매한 '예쁜언니 감바스 알리오' 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은 △소비기한 2026년 4월 14일까지 △바코드번호 8800284300207 △포장단위 388g 등이다.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는 것은 식품을 제조·보관·유통 등의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식중독균이 직접 검출되지 않더라도 세균수가 기준을 넘으면 제품의 부패나 변질 가능성이 높아 식품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경기 포천시청에서 해당 제품의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