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폭발 사고 현장 정기보수 '재개'
2025-11-10 나승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0일 자회사인 SK에너지의 주요경영사항신고 공시를 통해 울산CLX 중질유분해시설 정기 보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달 8일부터 설비 정기보수를 진행했고 지난달 17일 정기보수 공사를 전행하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SK에너지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한 뒤 8일 화재가 발생한 수소생성공장을 제외한 울산CLX중질유분해시설에 대한 정기보수를 재개했다.
당국은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수소가 새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