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AI로 국유 자산관리 혁신"

2025-09-17     나승엽 기자
▲ 캠코가 한국수자원공사와 AI 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 캠코

캠코는 한국수자원공사와 AI 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인공지능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공공자산 관리효율화 △지도·사진 등 토지 관련 데이터 공유 △제도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시대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관련분야에 대한 중복투자를 사전에 조율하는 등 공공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국고수익 증대, 고객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업무에 드론,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인공지능 챗봇을 국유재산 관리 업무에 도입해 업무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항공영상 변화 탐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AI 대전환에 발맞춰 업무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