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콰도르 '해양수산분야' 협력 논의

2025-09-02     김미영 기자
▲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오른쪽)이 루이스 알베르토 하라미요 그란하(Luis Alberto Jaramillo Granja)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 장관과 양국의 해양수산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김성범 차관이 1일 세종청사에서 루이스 알베르토 하라미요 그란하(Luis Alberto Jaramillo Granja)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 장관과 양국의 해양수산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해수부는 지속가능한 어업, 해양수산 인재 양성 등 한국이 추진 중인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에콰도르 측이 요청한 수산·양식, 어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새우 질병 진단 기술 협력을 위한 시약 제공과 진단 역량 강화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UNOC)의 한국 유치에 대한 에콰도르의 지지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김성범 차관은 "에콰도르는 한국에게 다양한 협력의 잠재력이 기대되는 국가"라며 "이번 면담이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