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양봉 위기 과학적 대응' 학술대회 연다

2025-08-28     김도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한국양봉학회와 하계학술대회를 연다.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한국양봉학회와 28일부터 29일까지 '제41차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봉 연구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과학의 협력'을 주제로 복합적인 양봉산업·농가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연구자·정책기관·산업계·농가 등이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교수진들의 최신 연구 동향 발표를 비롯해 정책기관들의 최신 양봉 기술 공동 연수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화분매개용꿀벌 생산자·이용 농가·시범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화분매개형 꿀벌 생산·이용 기술 연수회를 연다.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농촌진흥청은 양봉산업 위기에 대응해 과학 기반 해법 마련에 주력해 왔다"며 "최신 기술 소개·정책기관 간 정보 공유 등 협력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