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진심·소통·정성 프로젝트' 가동

2025-08-12     최대성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모든 일하는 사람과 가까이 소통하고 신뢰받는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나선다.

노동부는 270여명의 본부·지방관서 직원들과 진심·소통·정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새로운 형태 노동자 보호 △불필요한 행정업무 폐지 △노동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이라는 3대 원칙을 중심으로 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그동안 보호받지 못한 특고·플랫폼 등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장관 주재 TF를 구성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 지원 정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훈 장관은 "반복적·관행적 업무를 줄이고 정부 국정철학과 충돌하는 정책은 과감히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장관은 본부와 지방관서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이 권한을 갖고 가장 신속·적합한 해결 방안을 찾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장관은 "비임금 노동자, 일하는 시민들이 억울한 일로 낸 민원을 직원들이 내 일처럼 해결해 우리 노동부라고 불릴 수 있도록 본인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