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일터 만들어야"
2025-08-01 나승엽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폭염 재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은 31일 SSG와 키움의 야구경기가 있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아오츠카와 동서식품 등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소속의 안전보건 단체·사업장 등이 참여했다.
공단은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에 온열질환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해 예방수칙 전달·홍보물을 배포하며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기 중에는 구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퀴즈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영상을 수시로 송출했고 외야 패밀리존 출입구에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산업현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폭염 상황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