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휴가철 대비 특별교통대책 시행

한국공항공사는 여름휴가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하계휴가 기간 전국 공항에서 2만4067편의 항공기가 운항하고 431만명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공사는 각 공항별 여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김포공항 7월 25일 △김해공항 7월 26일 △제주공항 8월 4일에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여객 흐름 관리를 통해 여객 서비스 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혼잡예상 공항에 대해 △체크인카운터 조기오픈 △신분확인대·보안검색대 가동률 극대화 △출국심사대 탄력 운영 등을 통해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공사는 전국 공항에 임시주차장 5910면을 확보하고 현장운영 인력을 증원배치 하는 등 여름 휴가철 집중되는 공항 이용 수요에 대비한다.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 직무대행은 "하계 휴가철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