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가습기살균 피해자 48명 추가 '인정'

2025-07-03     최대성 기자
▲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가 83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 세이프타임즈

환경부는 3일 제4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127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83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48명의 구제급여 지급이 결정됐다. 또 피해자로 인정됐지만 피해 등급을 받지 못했던 35명의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11명이 포함됐다. 

이에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908명으로 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