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 위험으로부터 국민 보호"

2025-06-26     나승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1부 기념사·기조강연·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대한마약학회 출범식·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1부 기조강연은 김정훈 포스텍 교수가 '마약류·약물 남용과 중독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정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해 식약처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마약중독예방 뮤지컬도 마련했다. 

2부 대한마약학회 출범식과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해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정책 제언을 통해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는 등 마약 관련 전문가와 기관 간 학술적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관리법 개정으로 마약류 중독자의 재범방지·회복과 사회복귀 후 정상적 생활 유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마약 위험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안전히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