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에 윤창렬 전 LG글로벌 개발원장

2025-06-23     김규리 기자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후보자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윤창렬 전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을 국무조정실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 후보자는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사회 분야 정책 이행과 조정 역량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무총리실 최초의 '내부 출신 국무조정실장'이다.

윤 후보자는 1967년생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수료 후 미국 워싱턴D.C.의 아메리칸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사회수석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무2차장과 국무1차장을 역임한 뒤 2023년 7월부터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으로 근무해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조정실 1·2차장과 사회수석을 역임하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 집행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무너진 행정부 시스템을 복원하고 나아가 위기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