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니어의사'로 의료인력난 해결

2025-04-18     이지원 기자
▲ 보건복지부가 지역 공공의료기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니어의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세이프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의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를 △지방의료원 △지역 공공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배치해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부는 시니어의사 채용 기관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의료기관 매칭·지역 의사 커뮤니티·교육 등을 지원한다.

채용지원금은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고용 유지 장려를 위해 복지부가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오는 5월까지 관할 시도에 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시니어의사 경력·지역 의료취약 정도·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시도별 채용지원금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지역 공공의료기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이 있는 시니어의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