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 등 '생활안전' 5종 연구비 지원
2025-04-07 최대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추진을 위한 올해상반기 신규 연구개발 과제 5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에 대해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찾아 현장에 적용해 문제해결·재발방지 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상반기 과제는 △얼지 않는 소독제 첨가제 △신종 마약류 검출 시스템 △수난 구조장비·구명조끼 소형·경량화 △GPS혼신대비 선박용 통합수신기 등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과기부와 행안부가 2년간 9억원 내외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창윤 과기부 차관은 "사회문제 해결에 국가R&D 역량을 결집해 긴급한 현장수요에 대응하고 첨단기술 개발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연구개발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