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충 예방' 정수장 479곳 점검
2025-03-31 최대성 기자
환경부는 5월 9일까지 전국 479곳 정수장을 합동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은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 등 정수장 위생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다. 평년보다 봄철 기온이 높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실태점검은 환경부 주관으로 7개 유역 지방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 4개 유역 수도지원센터·전문가·지자체가 합동점검단을 구성, 진행한다.
점검단은 정수장 479곳을 방문해 △유충 유입·출 차단 △공정 운영·관리 등 위생 전반을 확인한다.
또 위생이 미흡하거나 유충 발견 우려가 있는 곳은 기술지원으로 실태를 개선한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유충 발생 취약시기인 여름 전 위생을 점검, 운영·관리 미흡 정수장을 개선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