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안전·보안 내부통제 강화"

2025-03-27     최대성 기자
▲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오른쪽 네번째)과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2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조직 리스크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정기 사장직무대행 등 공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영의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방하고 내부통제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공사는 이날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운영 △고위험군 집중관리 △내부통제 조직문화 정착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또 항공 안전·보안 등 고위험군에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올해 내부통제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공사는 리스크를 사전점검하는 체크리스트 기반 통제활동 자가점검체계를 운영, 현업·관리·감사부서가 리스크를 합동 점검하는 '3중 내부통제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운영과 임직원의 자율적 실천을 통해 내부통제 분야의 모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