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900억원' 규모 투자 받았다

2025-03-10     오선이 기자
▲ 충주시가 에코텍이엔지 등 3개 기업과 900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 충주시

충주시가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10일 에코텍이엔지 등 3개 기업과 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충주시는 5년간 26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기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텍이엔지는 협약에 따라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 동충주 산업단지에 공장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고, 6년간 100여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노동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에이치티엘은 동충주 산업단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3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케이에프알은 가주농공단지의 공장을 인수·리모델링해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하고 200명의 노동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